[나만의 요리비법]
Re: 제가 아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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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2-03-19
Name : 박현정
Hits :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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똠양은 태국의 대표적인 음식이라구 할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세계 3개 찌개 중에 하나라구 하던데..) 시고, 맵고, 달고..강한 맛은 다 내주는 거 같아요.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막 도네요..^^ 예전에 제가 레서피만 보고 톰양꿍을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사실 그때는 그 강한 맛이 너무 이상하게만 느껴졌었거든요. 헌데 태국에서 직접 먹어본 그 맛은 처음에는 너무 부담스러웠지만 먹을 수록 그 맛에 매료 될 수 밖에 없더라구요. 태국인에게 톰양을 만드는 법을 물었는데.. 전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것을 그 사람은 너무 쉽게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먼저 닭고기, 생선, 육류, 새우 등 어느 것이나 국물을 낼 수 있는 것으로 국물을 내주고 타마린, 갈랑갈, 레몬 글래스, 라임 잎, 샬롯, 소금, 레몬, 페퍼, 설탕, 칠리, 픽키누 등을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구...^^;;; 그리구 마지막에 고수를 얹어서 먹는 것이지요. 우리 나라에서는 구할 수 없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요? 타마린은 콩깍지 처럼 생겨서 곶감같은 느낌인데 시큼한 맛을 내주고요. 갈랑갈은 생강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훨씬 굵고 큽니다. 레몬 글래스는 파 비슷하게 생겨서 독특한 향을 내주고 라임 잎은 예전에 집에서 키우던 밀감 나무 잎처럼 도톰한 것이 역시 독특한 맛을 내줍니다. 픽키누는 태국 고추인데 아주 작은 것이 무지 매워서 역시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줍니다. 샬록은 작은 적색 양파이구요. 고수는 코리엔더랍니다. 음...똠양은 시고, 맵고, 달고..하는 맛이 특징이니까. 우리 나라에서는 신 맛을 내주는 타마린을 구할 수가 없으니까. 레몬등으로 대용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샬롯은 양파로 픽키누는 매운 고추로 대용을 하시더군요. 고수는 한남체인, 젤 등에 가시면 구하실 수 있답니다. 맛나게 드셔요~~ |
Content |
Name |
Date |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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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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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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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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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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